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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성숙 국무총리,먼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

2026-09-08 17:49 | 입력 : 김유신 P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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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중앙뉴스, 김유신 PD기자]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쩐 타잉 먼(Tran Thanh Man) 베트남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, 최근 양국관계를 평가하는 한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.

한 총리는 먼 의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최근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면서, 양국 간 ‘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.

먼 의장은 양국이 ‘92년 수교 이래 최상의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면서, 한국은 베트남의 핵심 파트너로 최근 투자, 교역, 개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크게 성장했으며,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했다.

또한, 먼 의장은 한국 정부에서 국가 비전으로 지향하고 있는 “대체불가 대한민국”이 큰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.

양측은 정상 방문 등의 결과로 양국 국민과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, 앞으로 동 성과들이 충실히 이행되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.

특히, 한 총리는 베트남 진출 우리 에너지 기업 등의 애로 해결과 우리 기업의 베트남 고속철도, 원전 등의 인프라 사업 진출 등에 대해 베트남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.

먼 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법적·정책적 정비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,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환영하고, 양국 간 기존에 합의된 기술이전, 인재양성, 개발협력 등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우리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.

또한, 한 총리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 데 대해, 먼 의장은 베트남 기업들의 동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했다.

한 총리는 최근 양국 국민 간 인적·문화적 교류와 유대 강화를 평가한 후, 베트남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 한-베 2세들의 권익 보호에 각별한 배려를 당부하는 한편,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.

먼 의장은 한국 내 베트남 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다문화 가정의 권익 보호 등에 관심을 요청하며, 베트남 내 한국 국민들의 권익 보호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.

양측은 2027년 베트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키로 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적극 협력하며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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